저랑 남편은 음악도 좋아하고 콘서트도 너무 좋아해서
정말 결혼전에도 그랬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매년 연초 연말에는
#거미콘서트
#스탠딩에그콘서트
#멜로망스콘서트
#싸이콘서트
#디에이드 #어쿠스틱콜라보
등등등 좋아하는 뮤지션 콘서트 정말 자주 갔더든요
근데 코로나로 라이브음악 들을곳을 잃어서
저는 요즘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지하며 귀를 열고 있어요
돈이 많다면 집이 아파트가 아니라면
정말 질좋은 스피커 사서 집에서 빵빵 틀어놓고 싶지만
밤에하는 음악방송도 소리를 최대한 낮게 틀어놓으니
불쌍한 신세죠~
그래도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는건 참 다행인거 같아요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여자그룹!!
인디씬에서는 정말 인기있는
다들 아시는 #수고했어오늘도 부른 가수 #옥상달빗 언냐들이
오랜만에 신곡을 냈었어요
라디오를 3년동안 하면서 그 기념으로 낸것도 있지만
가사도 그리고 음악정서도 딱 옥달스러운 노래라서
소개해 보아요~
작은 위로 받고 미소지어지게 만드는 그런곳!!
요런곳은 밤에 들어야 제맛!!
옥상달빛
푸른밤
안녕 오늘은 또 어땠어
하루도 쉬운 날 없고
왜 하나도 내 맘 같지 않은 건지
알잖아 우리는 절대 굶으면 안 돼
먹어야 힘내서 일을 하지
그러니 제일 중요한 건 밥은 거르지 마
너를 위한 이 노래
힘든 하루 끝에 앉아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이 시간
시시콜콜한 수다도 왜 그리 재미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만나지 못해 너무 보고싶은데
같은 맘으로 기다려줘서
이 말은 꼭 하고 싶어
고마워 오늘도
너를 위한 이 노래
힘든 하루 끝에 앉아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곳
사랑하는 널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언제든 잠시 쉴 수 있게
여기에서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