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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드라이브 하기 좋은 제이드가든수목원

옆집언니 2021. 9. 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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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곳중에 하나가 제이드가든수목원이예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기도 하고 

특히 저같이 서울이 아닌 경기도쪽에 사면 고속도로 타기도 좋아서 1시간 정도로 다녀올 수있는 곳이기도 해서 

입장료가 싼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추울때 아니고 봄 여름 가을 아무때고 가기 좋은 곳이라서 

저의 힐링 스팟이기도 해요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아름다운 꽃들이 이곳 저곳에 있어서 그냥 걷는 길이 다 힐링하는것 같더라구요.

내부가 엄청 넓고 큰거는 아니지만 그래서 오히려 아이들 데리고 가면 더 좋겠더라구요. 

사실 너무 넓은 곳은 애들 데리로 다니기도 힘들고 유모차 끌기도 힘든데 여기는 그런면에서는 적당해서 저는 개인적으로좋더라구요. 더 넓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때도 있지만 ~ 적당히 가족과 같이 오기 좋은 그런곳이어요. 

중간 중간에 쉴수 있는 테이블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보니 조용히 힐링하기도 좋고 가는 곳곳마다 핫도그같은거 파는 카페도 있고 커피 마실수 있는 곳도 있어서 쉬엄 쉬엄 꽃들과 함께 걷기좋아요 

젊은 친구들은 인생샷 남기려고 사진도 많이 찍더라구요. 사람이 어딨는지 모를정도의 멋진 포즈 

부럽더라구요 ㅎㅎㅎ

더운 여름에도 숲이 우거져 있다보니 갈만 했는데 확실히 야외에 있는 수목원은 봄 가을이 최고인거 같아요 

덥지 않고 선선한 어느날 가서 꽃이든 숲이든 걸으면서 땀은 날랑 말랑 할때가 제일 행복한것 같아요 ㅎㅎ

너무 더워서 땀이 나면 자꾸 앉게 되고 눈앞에 이쁜게 있는데도 사실 눈이 가다 말게 되긴 하죠 ㅋㅋㅋ

꽃길을 걷는 기분 초록동산 사이를 지나는 행복한 기분 

그냥 등산을 하거나 트레킹을 할때보다 저는 숲이 빼곡하진 않는데 내 키보다 살짝 큰 아름드리 나무 사이를 

지나니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괜히 막 동화속 엘리스가 된거 같은 기분이 살짝 들기도 하더라구요 

자꾸 나이가 들면 왜 어린 동심이 그리운건지 

그래서 저희 엄마도 자꾸 꽃사진을 그렇게 폰에 저장을 하셨나 이제야 조금 이해가? ㅎㅎㅎ

 

 

동화속 정원 같지 않나요?

 

제이드가든 수목원의 매력은 작지만 아기자기한 공간이 많다는 게 아닐까 해요. 

곤지암리조트에 있는 화담숲도 좋아하긴 한데 그곳은 편하게 등산하는 느낌이라면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동화속 궁전을 잠깐 다녀온 느낌이라서 저는 조금더 좋았던 것 같아요. 

 

입구부터 동화속 정원 같은 느낌!!

주말에 드라이브겸 산책겸 다녀오기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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