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6. 서른아홉 퇴사해도 괜찮아요 아일랜드 월세살이- 고맙습니다. 집주인님 아일랜드에서 집을 구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학원을 오가며, 집에 도착해서도 오메 불망 집 찾기에 온 정신을 쏟아붓고 있는 중이다. 좋은 집이라 생각이 들어도 더블린에서 위험지역이라고 손꼽히는 지역은 제외를 해야 하다 보니 남는 지역은 몇 개 안되며 특히나 셰어 룸이 많은 더블린이기에 부부를 받아주는 주인님(?)들도 턱없이 부족했다. 아일랜드도 한국에서 집 구하는 사이트인 직방과 같은 사이트가 있기는 하나 대부분 올라온 집들의 규정이 1인 혹은 남/여로 구분되어 있고 2명의 사람 표시에는 x가 표시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보니 좀처럼 집을 구하는 게 쉽지가 않았다. 셰어 룸의 경우도 거실과 주방과 화장실은 공동으로 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