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1. 서른아홉 퇴사해도 괜찮아요 오픈마이크를 아시나요 - 아일랜드문화를 만나다 사실 아일랜드에 와보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회사를 그만 다닐 수만 있다면.. 한 달 내내 주구 장창 쉬면서 하고 싶은 거 해보며 살 수만 있다면.. 뭘 해도 다 행복해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래서 오매불망 아일랜드 가는 날만 기다렸건만, 한국을 벗어나 낯설디 낯선 나라에 도착해 2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살고 있는 중이지만 역시 상상했던 건 만큼 완벽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행복의 나라는 없었다. 역시 사람의 상상력이란 무궁무진하며 그에 반에 현실은 매우 사실 적임을 잘 느끼고 있는 요즘이긴 하다. 한국에서 받던 회사 스트레스도 없겠다 영어공부도 한국이 아닌 원어민이 득실 한 이곳에서 하면 꽤나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