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힙지로 을지로도 만히들 가고 익선동이야 이미 유명한데 최근들어 알게된 또 핫한 곳이 있어요 바로 서순라길 종로3가역 뒤쪽으로 종묘를 둘러싼 돌담벽으로 이루어진 길인데 그 담벽 앞으로 분위기 있는 가게들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그곳을 순라길, 서순라길 이라고 부르고 있더라구요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은근 고즈적하고 종묘를 중심으로 동쪽으로 난 길은 동순라길, 서쪽으로 난길은 서순라길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예전에 순찰제도 였던 순라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해요. 서순라길에 예쁘고 아기자기한 와인바, 카페, 프랑스가정식집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하더라구요. 토요일 낮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모든 가게에 풀 대기여서 고를세도 없이 그나마 사람이 없어 보이는 곳으로 선택했는데 아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