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오미크론이 난리를 칠줄 모르고 11월에 줄줄이 잡아놓은 연말 약속T.T 저는 아일랜드까지 다녀오고 그리고 회사도 이제 벌써 경력단절이 2년차이다보니 이러다 인간관계 다 없어질 판이라 고심끝에 모임은 무조건 룸이 있는 곳에서 소규모로라도 만나자로 해서 모였어요 3명이 모이는 모임이다보니 룸찾기가 어려웠는데요 충무로에 일식집에서 예약이 되더라구요 20년 넘게 충무로를 지킨 터줏대감이라고도 하고 리모델링해서 지금은 올 룸이라고 해서 주말 1시에 예약하고 갔어요 확실히 직장가는 주말에 가니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어구요 다만 저희는 솔직히 나가도 갈곳이 없어서 양해를 구하고 3시 50분까지 있다가 모임을 마무리했어요 다른 커피숍가기도 애매해서 말씀 드렸더니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