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6. 주변정리를 시작하다 행복을 맞이할 공간을 마련하는 중 주변정리를 위해 스스로에게 주변정리 주의보를 발령해보았다. 주말마다 스스로에게 발령하여 처리하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수없이 쌓아두고 모아둔 당시는 필요하다고 샀지만 이제는 이름 모를 물건이 되어버린 것들의 주변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민을 가는 것도, 몇 년을 나가는 것도 아님에도 막상 해외에 1년 정도를 나간다고 생각하니 생각보다 정리할 것들이 많았다. 아쉽게도 우리 부부는 취업을 했거나 몇 년을 나가는 게 아닌 공식적인 연수 기한은 9개월이다 보니 우리의 해외 살이 기간은 1년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린 집도 그대로 두고 가며 하다못해 집엔 아무도 없지만 우린 관리비를 매달 내야 할 신세 이기도하다. 이런 거 저런 거 다 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