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 있을수가 없어서 그냥 걸을려고 혼자 나갔어요 제가 좋아 하는 동네가 북촌 서촌 익선동 쪽인데요 오늘은 북촌쪽인 가회동을 가보았어요 오랜만에 가니 진짜 좋기도 하고 많이 변했더라구요 저는 안국역에서 걸어서 한바퀴 쭉 돌았어요 가회동 성당쪽으로 걸으면서 한옥스런 동네 구경하다 더워서 커피한잔 테이크아웃 해야지 했는데 딱 눈앞에 보인 커피숍이 있었어요 그리고 테이크아웃 하면 20% 써있어서 들어간건데요 들어가서보니 엄청 예쁘고 좋더라구요 마시고 나올걸 후회까지 했다는 ㅎㅎ 비담이란 카페인데요 입간판에 잔이 비워지면 그자리에 음악이 오른다 라고 써있는데 뭔가 갬성적이지않나요? 겉에선 그냥 골목 안쪽에 있는 작은 카페이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내부가 한옥을 그대로 살리면서 한국적인 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