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점심을 먹기위해 갔던 곳이었어요.
친구가 일하는 근처라서 11시즈음에 갔어요. 12시가 넘으면 사람도 많기에
저희는 일찍 먹고 빠지자라는 전략으로 방문했어요
나이스하게 저의 전략이 맞았어요!!
여기 성수동 맛집 거리는 주말엔 미어 터지고 평일 점심도 줄을 선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역시 뭐든지 일찍 가야해요!!
부지런하면 확실히 맘껏 편하게 즐길수 있다는게 진리인것 같아요 물론 늘 부진런하지 못한게 문제지만요
마음같아선 다 먹고 싶었지만 둘이서 간거라서저희는 낙원 모듬가츠랑 쉬림프 오이스터 시켰어요.
사케동도 먹고 싶었는데 꾸욱 참고 두개의 메뉴만 시켰어요
여러명이 갔으면 좋더 다양한 메뉴 하나씩 시켜 보고 싶었지만 둘이라서
두개밖에 못시키는게 세상 아쉽더라구요
다음에 또 와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 보고 싶다 생각 들더라구요
저희가 점심시간보다 1시간이상 빠른 시간이다보니 역시 사람이 없었어요
저는 친구를 기다리며 사람 없는 조용한 내부를 열심히 찍었어요
저희 다 먹고 나갈때 되니 사람들이 우르르르르 들어 오더라구요
이럴땐 왠지 모를 이 뿌듯함!!
저희가 첫 손님인것 같았어요 이 기분 좋음이란~
요긴는 여의도 현대도 있고 강남도 있고 여러군데 있고 성수가 그래도 최근에 오픈한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하면 사람이 덜한건지 아니면 오픈이라서 그런건지..
역시 근데 점심시간 대니 창문밖으로 그리고 가게 안으로 우르르르 사람이 모이더라구요
역시 맛집 ㅎㅎㅎ
욕심은 많아가지고 메두가지 메뉴가 나왔는데 저는 딱 보면서 아 모자라면 어떡하지 했는데요
노노노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특히 이곳 대표 인기 메뉴인 돈카스는 살이 엄청 많고 두툼해서 2조각만 먹었는데도 이미 배가 불러오더라구요
옆에 밥도 있어서 다 먹고 나니 정말 배가 엄청 불러서
저의 식탐에 또한번 반성을 했어요 ㅋㅋㅋ
두가지 메뉴 다 맛있었어요. 근데 꼭 두개중에 하나만 꼽아야 한다면 저는 당연히 돈가츠!! 고기를 이길순 없죠
보들 보들 하면서도 촉촉한 겉바 속촉의 아름다운 조화가 저는 좋더라구요. 고기의 텁텁함이 올라올때쯤 파스타 면을 호로록 먹으며 크림을 먹어주면 이것 또한 굿 초이스!
조용하게 북적임 없이 먹고 있으니 은근 힐링도 되고 거기에 맛까지 있으니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성수동에는 요기 말고도 맛집도 그리고 커피숍도 많으니
날씨 좋은 요즘같은날 점심시간은 살짝 피해서 저처럼 조금 일찍가면 코로나로 걱정인 분들도
먹고 빠지기 전법 잘 이용해서 먹으면 외식도 해볼만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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