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 심야할증 40% 요금인상 최대 5300원 (12.1)

 

오늘부터 서울택시의 심야할증 시간이 밤 10시부터 시작됩니다. 최대 40%가 올라간다고 하니 이제는 택시 타는 일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심야할증 시간은 밤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입니다. 

할증료가 최대 40%라는 의미는 심야할증 탄력요금제로 가장 많이 타는 심야시간인 밤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는 추가 20%할증이 더 붙어서 해당 시간에는 40%가 적용된다는 의미입니다. 기본요금이 4600원에서 5300원까지 증가됩니다. 

심야요금을 올리는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급격히 줄어든 택시 기사의 수요를 늘리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심야시간대는 취객도 많고, 힘든 운영 시간이다보니 고령층이 많은 택시기사들이 운전을 꺼리는 분위기가 높아지기도 했으며 심야시간 대 택시 기사들이 거의 없는 상황으로 기사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12월연말 모임과 회식이 많은 시즌 고객과 택시 기사 모두 만족할수 있는 안전하고 적당한 요금 조정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무조건 인상만이 답은 아닌것 같고, 기사들을 위한 알맞은 제도 개선 고객들이 편하게 이용할수 있는 적정한 운영 요금개선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합니다. 

 

 

▶내년 2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인상 

심야할증 요금 인상에 이어 내년 2월부터 택시 기본 요금도 오릅니다.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천원 올라갑니다. 거리요금과 시간요금 기준도 조정되어 현행 2km에서 1.6km로 줄어들게 되빈다. 요금미터기는 빨리 올라가면서 속도도 빨라지게 됩니다. 

 

사진출처: 노컷뉴스

 

▶전국지자체 70% 택시부제 해제 

11월 지자체에서 택시 부제 해제를 결정 했습니다. 서울,부산,울산 등은 한시적으로 해제하기도 했으나 코로나이후 택시수요는 늘었으나 이용객들의 불편이 들어나면서 택시부제 해제를 결정한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심야택시 승차난을 줄여보기 위해 개인택시 부제 해제 카드까지 사용해보았지만 이용객들은 여전히 택시이용에 불편함을 겪으면서 그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부제를 해제한 적 없던 지자체들의 해제가 이어지면서 택시운영 활성화가 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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