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맛집

혜화 브런치 달팽이카페 가성비 좋은 브런치 카페

옆집언니 2021. 10. 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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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즐기기 좋은 브런치 카페
혜화 브런치카페 달팽이카페 

 

이삼십대는 브런치 카페라 하면 

뭔가 분위기가 블링 블링하면서도 유럽혹은 미쿡식 느낌이 물씬 나면서 

고오급진 그런 곳이라 생각했었는데요 

요즘 친구들 대부분이 유딩이 초딩이 엄마들이다보니 

우리에게 브런치란 오전을 즐길수 있는 곳이 되었더라구요 

 

물론 직장 다닐때는 꿈도 못꿀 

물론 꿈을 꾸자면 주말오전에 먹을 법한데

나이가 들면서 굳이 내가 소중한 주말 오전에 밖에 나가서 

우아하게 브런치를 먹을일이..많지 않더라구요 

특히나 코로나때문에 굳이..를 붙이게 되더라구요 

 

에휴 그래도 그러고보니 몇년전엔 주말 오전에 친구들 만나면

무조건 브런치였긴 했네요 ㅎㅎ

 

아 사설이 나머 길었죠!!

제가 성북구쪽 사는 친구들 만나러 갈때 

가는 가성비 좋은 브런치카페가 있어서 소개해볼까해요!! 

 

가게 참 아담하죠!!

겉모습처럼 실내도 아담쓰 해요 

좌석은 3-4개 테이블 밖에 없다보니 조금 늦으면 

자리가 금방 차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오픈은 9시 인데 브런치는 9시 30분 부터 가능해요 

 

 

 

전에 제가 37.5도 브런치카페 소개 한것 보시면 알겠지만 

엄마들과 만나려면 카페가 최대한 일찍 열어야 해요 

아이들은 대부분 9시전에 등교를 하지만 

엄마들의 돌아가야 할 시간은 늘 정해져 있기 때문에 부지런을 떨어야하죠 

 

보통 브런치 카페가 10시넘어서 하는것에 비하면 

달팽이 카페도 9시30분이면 너무 너무 만족하는 시간이었어요 

 

친구들과 저는 9시에 거의 맞춰서 갔어요 

그덕분에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 

역시나 10시가까워지니 좌석이 차더라구요 ㅋㅋㅋ

 

에그베네딕트 파니니

저희가 달팽이카페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맛있는 것도 물론 있지만 

맛도 있으면서 가격이 좋다는 거였어요 

보통 브런치 카페는 만오천원 이상인 메뉴가 많은데 

여기는 파니니는 8500원 

에그베네딕트 11000원 

 

괜찮지 않나요? 비쥬얼로 이쁘지만 양도 괜찮았거든요

저희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커피를 먼저 시켜서 먹으면서 

브런치 시간이 되었을 때 브런치 주문을 했어요 

 

달팽이 카페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가 에그베네딕트 더라구요 

작은 가게를 주인분이 혼자 운영하시다보니 

손님이 몰릴경우에는 주문후에 메뉴 받기까지 다소 시간이 

거릴수도 있어요 이부분은 주문할때 주인분이 미리 말해 주셔서 

그리고 제 친구들은 이미 이렇게 카페에 와서 브런치 먹는것 만으로도 

이미 기분이 좋은 상태이다보니 ㅎㅎㅎ

메뉴가 늦어지는건 중요치 않았어요 맛있게 먹고 수다떨 친구와 함께 있는것이 

최고

프렌치토스트 

저희는 3명이서 간거라서 메뉴를 3개 시켰는데 

배가 부르더라구요 

충분히 먹을만 하고 과일하고 같이 나와서 퍽퍽하거나 그러지 않아서 

촉촉한 토스트가 커피랑 찰떡이더라구요 ~

저는 결국 커피를 한잔 더 마셨다는~~

빵과 커피는 때 놓을 수가 없으므로~빵을 위해 커피를 더 마셔주는 센스!!

 

달팽이카페는 분위기가 엄청 좋다거나 그렇다기 보다는 

통유리에 깔끔한 인테리어의 카페였어요 

동네카페라고 할수도 있지만 가성비 좋은 브런치 카페이기에 

혜화동에 간다면 브런치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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