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힙하다 힙한 을지로에 다녀왔어요 집에서만 뒹구는 것도 지겨워질때쯤 날씨도 좋아지는 요즘 (물론 미세먼지 때문에 속상하지만) 주말에 을지로에 다녀왔어요 #커피한약방 이곳은 한창 을지로 뜰때쯤 초반에 이슈 많이 됬던것 같아요 허준 선생님이 병자를 치료하던 혜민서자리 터에 그때 그 느낌을 살려서 예스러움은 남기면서 역사적인 것도 같이 가져가서 엄청 핫했던걸로 기억해요 입구부터 레트로 느낌 진하게 나서 정말 카메라를 들수밖에 없어요 약간 해지는 밤에 오면 장군의 아들에서 느껴지던 옛날 종로의 거리 같은 느낌도 나고 홍콩 뒷거리 느낌도 나서 기분이 다르더라구요 환하고 복잡한 종로와 명동과는 다른 한적하고 예스러운 뒷골목 느낌 참 매력적이었어요 골목사이에 있닫보니 카메라 앵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입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