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제주도 겨울 동백꽃 명소 한라산이 보이는 숨도 석부작 박물관

옆집언니 2022. 2. 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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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제주도 은근 예뻤어요

저는 남편이랑 1월6일~9일까지

3박 4일동안 제주도 여행을 다녀 왔었는데요 

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날씨도 좋았던 제주도였어요 

제주도 겨울하면 동백꽃이 예쁘다고 했는데 

너무 인기 많고 넓은 곳은 사람이 많을것 같아서 

사람 너무 많은 곳은 피해보자가 저희 여행 컨셉(?) 이었다보니 

너무 유명하지 않으면서도 은근 은근 동백꽃을 즐길수 있는곳을 찾다가 

"숨도"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평일이었는데도 

제주도는 여전히 사람이 많고 어딜가든 빈곳이 없긴 했어요^^

그래도 숨도는 엄청 붐비지 않고 사진도 맘껏 찍을 수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입장료는 

성인 6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 

관람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였어요 

 

입구에서 입장권 끈으면 관람 방법 자세히 설명해 주면서 

지도도 함께 나눠줘요 

 

아이들이 있다면 귤따기 체험도 있으니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탐스럽게 열린 귤 마구 따먹고 일정 금액을 내면 

택배로 발송도 된다고 하니 좋아한다면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해요 

 

저와 남편은 탐스러운 귤이 주렁 주렁 열린 길을 걸으며

예쁘게 눈으로 봤어요! 초록 초록한 곳에 탱글 탱글 노오란 귤이 달리니 

그것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사람들하고도 살짝 텀을 가지고 갈수 있어서 겹치지 않아서 조용히 관람하기 조았어요 

 

1월 초여서 동백이가 약간 지고 있다보니 

쨍하진 않아도 너무 너무 이뻤어요!

겨울엔 이런 빨갛고 이쁜 꽃밭을 만나게 되다니 좋더라구요 

 

숨도의 동백꽃은 엄청 많지는 않지만 

낮게 우거져 있어서 곳곳이 포토 명소가 되더라구요 

물론 저랑 남편은 사진은 정말 잘 못찍어서 

열심히 열심히 삼각대 세워놓고 나름의 사진을 찍었지만 

공유는 저희폴더에만 ㅋㅋㅋ

재밌더라구요 ㅎㅎ 남는건 진짜 사진뿐!!! 

숨도에는 곳곳에 숨은 공간들이 많아서 

좋았던것 같아요 동백꽃만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동백꽃 보고 나오는 길에는 고즈넉한 한옥 스타일의 카페가 있구요 

물론 마시지 않아도 되요~ 저희는 마시지는 않았지만 

많은 분들은 한잔씩 그곳에서 운치를 즐기면서 차 한잔씩 하더라구요!! 

그리고 걸어나오다보면 구옥의 돌집같은 느낌의 가옥이 있더라구요 

은근 운치 있고 사람도 없어서 여기서도 인증샷을 엄청 찍어 댔다는 ㅎㅎㅎ

 

조용한 공간에서 잠시동안 있으니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동백꽃 구경과 함께 조용히 산책도 하고 운치있는 길도 걸어보기 좋은 

숨도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겨울에 제주도를 온다면 동백꽃과 함께 푸르름이 함께 있는 

숨도 방문 추천 드려보아요! 

 

즐거운 제주도 여행 

올해 언젠간 또한번 가보길 바라며! 

언제나 

여행은 옳다! 

 

#카페숨도

#석부작박물관

#제주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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