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여행그리운 요즘
일본에 온듯한 기분 느끼기 딱좋은 카페 천안 교토리
정말 여행 너무 좋아하는 부부여서
매년 2회 이상은 해외에 나갔었는데
이제는 정말 먼나라 남의나라 이야기가 된거 같아서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덕분에 요즘은 국내여행에 푹 빠져있긴 한데
이런 와중에 정말 너무 너무 맘에 쏙든 카페가 있어서 공유 하려고해요
제가 티스토리에 글쓴지가 얼마 안되다보니
세상에 그동안그렇게 다니고 먹고 했으면서 그걸 제 폰에다만 저장해 놨기에
이렇게 다시금 꺼내보네요 요즘
짜잔~ 외관부터 이쁘죠
교토리카페는 천안에 있어요
외관부터 정말 일본스럽지 않나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긴해요
제가 다녀온게 올 초였긴해서 지금은 주변에 다른 카페가 생겼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정말 정말 논과 밭이 어우러진 그냥 외진 동네 길가에 있어서
진짜 사장님이 부러웠어요
땅값이 안비싼 이런 외진곳에 이렇게 빅 아이디어로 건물을 지어서 카페를 하시다니
진심 부러웠어요 요즘은 더 핫해진 카페이기에 부러웠고
아이디어가 최고인듯요
저는 교토를 혼자 여행한적이 있다보니
이 건물을 외관에서 보는데 계속 우와~~를 외쳤어요
잠시였지만 진짜 일본에 온거 같아서 정말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저희는 올초에 비가 스물 오는 어느 평일에 오전에 가서
거의 오픈할때 쯤에 가서 정말 운좋게 사람이 없었는데요
최근에 주말에 갔다온 친구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인기가 정말 많아진 곳이 된것 같아요
제가 운이 좋았죠!!
주말에 가면 뭐 어딜 가도 인기 있는 곳은 사람이 많을수밖에 없으니깐!!
그럼에도 너무 좋아요 어흐흐흐
주차는
건물 오른쪽 편에도 할수 있는데 그곳이 다 차면 건너편에 토지를 매입 하셨는지
따로 주차장을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
주차공간은 충분해서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사실 제가 갈땐 사람이 그렇게 안많았는데 주말엔 아무래도 일찍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ㅎㅎㅎ
정말 제가 들어갔을 때 우와를 연발하며 진짜 이모습에
여기가 일본이다 생각들었어요
물론 이렇게 빈 모습으로 사진 찍은건 단 1분뿐이었어요 ㅎㅎㅎ
제가 계산을 젤 빨리 한덕에 잠시 잠깐 빈자리가 있었죠
완전 럭키가이였어요 정말 너무 일본스럽게 너무 이쁜 갬성으로 사진을 남길수 있었어요
몇초상간으로 모든 자리는 한두자리씩 다 찾다는 슬픈소식이 ㅎㅎㅎ
저도 저기 신발 벗는 좌석을 선택했던게
창가 뒤로 우거진 나무의 느낌과 신발벗고 올라가는 다담이 방이
일본에 온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여행 고픈 요즘 같은 시즌에 제 맘을 달래주기에 안성 맞춤이었어요
교토리에 홀랑발랑 푹 빠졌지 뭐예요
카페 교토리의 매력은 공간이 넓게 넓게 되어 있어서 개방감도 있으면서
창문이 크고 초록 초록 자연과 어우러져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자연 친화적인 느낌인데 특히 내부 인테리어가 목조 느낌과 일본목조건물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아늑한 느낌이라서 좋더라구요
특히 제가 간날 약간 우중충한 날씨였는데 그덕에 은근 운치있더라구요
물로 날이 맑았어도 파란 하늘덕에 이뻤겠지만요 ㅋㅋㅋ
저희가 간날은 날씨가 안좋아서 올라가기만 하고
내려왔지만 옥상도 은근 운치 있더라구요 요즘같은 날씨에 가면
캬~너무 좋을것 같아요
특히 실내가 좀 답답하고 코로나로 부담스럽다면
탁트힌 옥상도 괜찮을것 같아요
조그만 교자상에 바닥도 영락없이 일본느낌 맞죠~
안쪽 벽을 바라보고 구석에 딱 앉으니
진짜 아무도 말안해주면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딱 모를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특히 제가 간날은 사람이 없다보니 한국말소리 마져 잘 안들리니
저는 그냥 교토리에선 일본이다~~~생각한것 같아요 ㅎㅎㅎ
인스타보면 1층에서 젊은(?) 친구들이 갬성사진 참 많이 올리던데
저는 아무리 셧터를 눌러봐도 그런 갬성이 안나오더라구요
아마도 모델탓이 아닌가 싶어요
1층은 확실히 햇빛이 많고 동그란 상징적인 구멍과 아기자기 소품이 많아서
인스타용 사진도 많이들 찍더라구요
저는 사람이 있으면 잘 못찍겠다보니 후다닥 2층으로 갔던 이유 ㅋㅋㅋ
대부분 1층에서 사진 찍고 올라오다보니 저는 그덕에 2층에서
일본스러운 사진 많이 찍었죠 뭐 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교토리가 너무 좋았던것
커피도 맛있고 가격도 괜찮았다는 것이었어요
솔직히 건물이 이쁘거나 뷰가 좋거나 특별한 커피숍의 커피들은 대분은 6-7천원 비싸게는 8천원 이상도 있는데
여기는 별다방이나 빈과 같은 프렌차이들하고 몇백원 차이가 나기에
물론 커피빈하고는 거의 비슷해요
아메리카노 5천원 라떼 6천원 그정도라서요
저는 충분히 지불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라떼아떼 해주는 라떼는
절대 맛 없을수가 없거든요 ㅋㅋㅋ
저희는 배가 안고파서 베이커리류를 먹지 않았는데요
다른 테이블보니 대부분 다 베이커리도 먹더라구요
즐겨보세요!!!
요즘같은 코로나시국에 해외여행 그리울때
저는 천안 교토스러운 교토리카페
완전 강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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