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버터하우스 빵과 버터 존맛탱

인스타갬성이란 이런것이구나

너무예쁜 카페 성신여대 버터하우스 빵과 커피 얼마나 맛있게요

 

여전히 평일에도 아무일도 하지 못하고 있는 관계로 

오랜만에 친구가 일하고 있는 근처인 성신여대쪽을 놀러갔어요 

고등학교를 돈암동쪽에서 나오다보니 원래 익숙했는데

오랜만에 가니깐 더더더 반갑더라구요 

 

예쁜카페들이 많이 생겼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버터하우스 요것은 

생각보다 핫했고 예뻤어요 어찌나 갬성이 돋던지요. 

 

버터하우스는 성신여대역에서 예전 태극당 위쪽 방향으로 한참 올라오면 있는데 

길가에 2층으로 아담하게 있어서 겉에선 특별한걸 모르고 지나칠수 있는 평범한 커피숍같아요 

그러나 저는 통창을 원래 좋아해서 2층의 통창이 그렇게 이뻤구요 

내부가 정말 잘 해놨어요 루프탑까지 있다고 하면 안믿기시죠!!

내부는 생각보다 좁아요 네~많이 좁아요 근데 좁은데 이쁘게 해놔서만족!! 

1층은 아담하게 카운터가 있구요 스콘이랑 영국비스킷 그리고 버터하우스라는 이름에 맞는 

다양한 버터들이 함께 있어요 

레몬민트버터, 망고버터 프레인 버터등이 있고 버터는 1500원~3천원 사이이구

비스킷류는 플레인, 통밀,등이 있어요 

이곳은루프탑까지 총 4층으로 되어 있고 계단이 넘 가파르기에 

저희는 우선 후다닥 자리를 맡기위해 위층으로 고고씽 한 후에 자리를 겟한후 

그리고 내려와서 주문을 해서 가지고 올라갔어요. 

두분이 오셨다면 한분은 그냥 자리에 앉아있고 한사람이 희생하는것도 ㅎㅎㅎ

힘들더라구요 오르락 내리락 ㅎㅎ

 

2층공간

2층은 이미 사람이 다 차셔 저희는 3층으로 올라갔는데요 

다행히 주문다해서 올라가니 2층 창가 자리가 비어있어서 바로 겟해서 앉았어요 

3층과 4층은 후다닥 올라가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내려왔어요 계단이 생각보다 가파르고 

계단 오르내릴때 층고가 생각보다 낮아서 조금은 조심해야 할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실내 디자인을 잘해놔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 

특히 저는 3층이 너무 이뻐서 우리 집 욕실과 거실 디자인이 이랬으면 좋겠다 하며 

구경했던것 같아요 욕실을 모티브로 그대로 꾸며놓고 침대까지 가져다 놔서 너무 안락하더라구요 

 

3층의 모습 

3층 공간도 2층과 같이 넓지 않았음에도 욕실과 침실 그리고 정원까지 잘 꾸며놔서 

너무 아늑하더라구요 침대자리에도 사람이 앉을수 있고 

욕실 안쪽에도 좌석이 있어서 5좌석은 앉을 수있더라구요 물론 이미 2좌석은 다 찼지만요 

제일 좋은 좌석들은 평일인데도 다 자리 주인이 있더라구요 ㅋㅋ

저희는 평일 2시쯤에 갔는데도 사람이 있었는데요 

주말은 거의 꽉꽉찬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럴만 해요 너무 아늑한 공간이더라구요 

전체 공간중에 은근 맘에 들었던 3층이었어요 

사람들 주문하러 간사이 후다닥 사진찍고 내려오면서도 자꾸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랬는지 물흐르는 소리도 들리고 정말 내 방같은 느낌이라 

작은데도 은근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어요 

사람들이 왜자꾸 찾아오는지 인스타에 그렇게 #버터하우스 사진이 많은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살찌는거 알지만 버터발라먹는 비스킷들도 다들 맛있더라구요 

 

이곳은 4층 루프탑

코시국이다보니 탁트인 4층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면 먹고 싶었는데 

사진에 나온 저 자리만 남았는데 흑 시간이 낮시간이었다보니 햇살이 너무 제대로 들어오더라구요 

오른쪽 자리와 그리고 왼쪽에도 완전 이쁜 공간이 있었는데 그곳은 역시나 이미 

아름다운 커플들이 다들 앉아 있어서 결국 저희는 날도 좋고 날씨도 딱이었지만 

실내로 고고씽 했어요 정말 아쉽더라구요 

라떼와 비스킷과 버터 그리고 잼 최고의 조합 

버터는 다 먹어 보고 싶더라구요 

오른쪽이 영국비스킷인데요 겉바속촉이라서 버터와 잼 발라먹으니 너무 맛나더라구요 

솔직히 버터는 한스푼정도인데 2 천원이라서 비싸서 많이는 못발라먹었지만 

정말 맛은 있더라구요!! 백수 탈출하면 여기가서 버터 플렉스 하고 올까봐요 ㅎㅎ

쪼그라든 지갑만큼 소심하게 먹고 왔지만 그래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커피도 맛있고 옆테이블 보니 음료수들시켰는데 엄청 이쁘더라구요 

커피보다 비쥬얼은 훨~~씬 이뻤어요. 

 

성신여대 근처 버터하우스 괜찮았어요!!! 

오픈시간은 조금 늦더라구요 오전11시30분!!